(왼쪽부터) 경남컨벤션뷰로 최렬기 사무국장, 한국관광공사 경상권지역본부 김기헌 본부장, 대구컨벤션뷰로 백창곤 대표이사, 경주화백컨벤션뷰로 윤승현 사장. 사진=대구시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컨벤션뷰로는(대표이사 백창곤)는 6일 기존 국제회의 유치에 더해 기업회의 유치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 경남컨벤션뷰로 및 경주화백컨벤션뷰로와 함께 공동 마케팅을 추진키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관광공사는 해외 바이어 유치와 이에 따른 재정적 지원을 하고, 경상권의 컨벤션뷰로들은 각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회의 상품 개발과 유치 마케팅에 힘을 합쳐 참여하게 된다.
대구시는 이번 협약으로 대구삼성창조경제센터와 대구 대표 중견기업 산업시찰 및 산업별 기업 교류회 등 기존 대구의 기업회의 상품에 더해 창원의 기계, ICT 산업 공단 등 산업 시찰 인프라를 접목하고, 경주의 전통문화 관광 상품까지 망라해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회의 상품 개발을 추진하고 참가 기관별 예산을 분담해 효율적인 마케팅을 추진 할 수 있게 됐다.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지금까지 인도, 대만, 중국 등을 중심으로 기업회의 유치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공동 마케팅의 필요성에 따라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 일본, 태국 등 직항노선이 있는 도시들을 우선 마케팅 대상으로 하기로 이미 협의했고, 한국관광공사와 더불어 경상권이 공동 노력한다면, 수도권에 버금가는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회의 개최 장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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