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기반 유통센터 준공식이 7일 오전 보성군 복내면에서 열린 가운데 이재영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임명규 도의회 의장, 윤병선 보성군수 권한대행, 이흥묵 농협중앙회 전남본부장 등 참석자들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전남도 제공>ilyo66@ilyo.co.kr
[무안=일요신문] 이경재 기자 = 전남 보성에 친환경쌀 유통센터가 준공돼 친환경쌀의 부가가치 창출과 안정적 판로 확보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7일 전남도에 따르면 보성 복내, 문덕, 율어, 겸백 4개 농협이 합병한 보성북부농협(조합장 채희정)은 이날 보성 복내면에서 친환경 쌀 유통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보성북부농협 친환경 쌀 유통센터는 국비 9억 원이 투입되는 등 정부시책사업으로 추진됐다.
여기에 전남도와 보성군의 행정․재정적 지원하에 30억 원을 들여 1만6354㎡ 부지에 완전미 포장시설, 저온저장고, 건조시설, 체험시설 등을 갖추고 이날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는 이날 준공식에서 “품질 좋고 안전한 쌀 생산을 위해 노력해준 친환경농업인 덕분으로 전남쌀이 소비자에게 인정받고 있다”며 “도에서도 친환경농업의 발전을 위해 안정적 판로 확보와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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