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2시 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
[순천=일요신문] 박칠석 기자 = 순천시는 시민을 위한 다양한 인문학 강연을 제공하는 제288회 순천사랑아카데미가 일본의 예술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9일 오후 2시 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진행되는 순천사랑아카데미는 주한일본대사관과 순천시가 공동으로 준비한 일본의 기예와 마술공연인 ‘다이도게’ 공연으로 시민들과 즐기는 시간을 준비했다.
이번 순천사랑아카데미는 재팬위크 기간 중 개최되는 특별한 기회로 기예와 마술, 웃음, 일본의 전통예능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공연으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순천시에서 선보이게 된다.
스포츠스태킹(컵쌓기) 세계대회에서 우승한 실력의 세오피, 세 번의 세계챔피언에 빛나는 프로페셔널 요요 퍼포먼스의 1인자 토미, 세계마술대회 일본대표로 출전한 이즈마, 소리국제서커스학교출신 다니구치 카이, 다이도게 콘테스트에서 우승한 메이의 풍선아트 등 다양하고 국내에서 보기 드문 특별한 공연으로 구성돼 있다.
다이도게 공연을 포함한 재팬위크는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과 순천시가 개최하는 행사로 순천시문화건강센터에서 전시와 공연, 순천대학교에서 일본취업설명회 등 일본문화에 대한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재팬위크를 통해 일본문화를 이해하고 수준 높은 공연으로 시민들의 문화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289회 순천사랑아카데미는 환경부와 함께하는 환경보건콘서트(임대현 인하대 교수 및 화순전남대병원 국훈 교수 강연)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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