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인명사전에 등재...어깨 견관절 분야 연구 및 진료 매진한 공로
이번 등재는 김인보 진료부원장이 매년 국제 SCI 및 국내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어깨 견관절 분야의 연구 및 진료에 매진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김인보 진료부원장은 지난 2016년 정형외과 영역에서 권위 있는 국제저널인 관절경수술 학회지(Arthroscopy)에 ‘고량형 봉합술을 이용한 회전근개 전층 파열의 관절경적 봉합술 후 재파열의 위험인자: 새로운 분류체계’라는 주제로 학계에 주목을 받았다.
그동안 어깨 회전근개파열 진단의 분류체계는 서양인 체형에 맞춘 것으로, 관절의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은 동양인에게는 심한 파열이지만 기존 분류체계를 적용한다면 보통 정도로 진단돼 치료의 정확성을 높이기 어려웠다.
이에 김 부원장은 부민병원의 독자적인 치료 케이스를 바탕으로 동양인의 어깨관절 구조적 위치와 간격에 적합한 새로운 진단체계를 논문에서 제시했다.
김인보 진료부원장은 현재 부산부민병원 진료부원장 겸 가톨릭관동의대 정형외과 부교수로 근무 중이다.
대한정형외과학회, 대한견주관절학회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의 정형외과 전문병원인 미국 HSS(Hospital for Special Surgery)병원에서 교육연수를 받았다.
마르퀴즈 후즈 후는 미국 인명정보기관(ABI),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힌다.
1899년부터 발간돼 해마다 과학자와 의학자, 발명가, 작가 등 각 분야의 우수한 업적을 이룬 인물들을 엄선해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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