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문화 봉사 각 1천만원, 내년 1월 10일 시상식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동명대(총장 정홍섭)는 도전·창의·봉사의 주인공 ‘동명대상’의 10번째 시상을 위한 후보자 추천을 내달 15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제10회 동명대상은 ▲산업(기업·기술인), ▲문화(교육·문화예술인), ▲봉사(사회봉사자) 등 3부문에 걸쳐, 각 1천만원씩 시상한다. 시상식은 내년 1월 10일 오후2시 부산상공회의소에서 가질 예정이다.
동명대상은 ‘산업화시대’ 수출과 경제발전 등을 주도한 옛 동명목재 故 ‘東明’ 강석진 회장(동명문화학원 설립자)의 ‘도전창의봉사’ 정신을 21세기 ‘지식정보화시대’에 걸맞게 살려 공적을 쌓은 후세에 수여하는 부산을 상징하는 공익성격의 포상이다.
지난 2008년 부산시를 비롯한 산학연관정계가 공동 제정했으며, 해마다 부산시, 부산시의회, 부산시교육청, 부산상의, 부산일보, 국제신문, KBS부산방송총국, 부산MBC, KNN, BNK부산은행 등이 후원하고 있다.
후보자 추천은 동명대상위원회 구성원, 사회 각 단체장 및 전문인사, 국제적 권위를 지닌 상의 수상자, 동명대상 역대 수상자 및 위원회 위원 역임 인사 등이 할 수 있다.
대한민국 수출과 경제발전, 산업화 및 근대화를 주도하며 한때 국내 재계 1위까지 오르며 1970년대 후반까지 부산을 상징했던 ‘동명목재’의 창업주 동명 강석진선생(1907~1984)은 BBS회장 부산갱생보호협회회장 팔각회총재 부산항부두관리협회창립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역임 등을 통해 일생동안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을 실천해온 향토기업인이자, 학교법인 동명문화학원 설립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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