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성기학)는 섬유패션업계 장학기금 조성을 위해 11일 서울대공원 산림욕장에서 섬유패션인 등반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날 행사는 성기학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가족 약 900명이 참가했으며 한솔섬유 이신재 회장의 장학성금 1천만원 등 총 5,500만원의 장학기금이 조성됐다. 또 등반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영원무역, 에스엠인터내셔날, 삼일방직, 콜핑, 패션그룹형지 등 많은 기업 및 단체들이 기념품과 경품을 협찬했다.
성기학 회장은 “2011년 섬산련에서 5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이래 섬유패션 관련 기업, 단체, 독지가 등이 참여해 현재 36억원의 기금을 조성하였으며 이것은 업계의 인재를 양성하고 화합과 나눔을 실천하려는 섬유패션인의 노력의 결실”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섬산련 장학재단은 미래 섬유패션 분야 인재육성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섬기기 운동’(섬유패션인의 기분좋은 기부운동의 약칭)을 전개한다. 장학재단 사무국은 개인이나 법인이 매월 1만원이상 정기기부할 수 있는 ‘섬기기 운동’ 1구좌 갖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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