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4’ 서울시, 대중교통·비상수송차량 800대 확보…시험장 주변 200m 주차 금지 / 고성준 기자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하철은 ‘집중 배차시간’을 평소 오전 7~9시에서 오전 6~10시로 2시간 늘려 28회 추가 운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승객이 갑자기 늘어나는 경우나 고장·지연 사태를 대비해 예비 차량도 16편을 마련할 방침이다.
민·관용 차량과 오토바이 800여 대를 확보해 수험장 인근 지하철역과 버스 정류장에도 배치하고, 수험생이 요청하면 무료로 수험장까지 데려다 준다.
1·2급 지체·뇌병변 장애를 앓거나 휠체어를 이용한 수험생은 장애인 콜택시를 이용하면 수험장으로 편리하게 갈 수 있다. 귀가 예약도 마찬가지다.
아울러 서울시는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이날 시·자치구·공사 등의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로 늦춘다.
또한, 시험장 주변 200m 구간에는 차량의 진출·입과 주차가 금지된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