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김재원 임병섭 기자 = 포항남부경찰서(서장 오동석)는 12일 오후 10시 35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의 모노래클럽에서 보도방 도우미 B씨(31,여)의 목을 졸라 살해한 피의자 A씨(25,남)를 검거했다.
피의자는 자신이 일하는 노래클럽에서 피해자와 말다툼 중 주먹으로 얼굴을 때리고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 날 오후 7시께 노래클럽 업주의 남편이 업소를 확인하던 중에 피해자가 나체 상태로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신고 직후 업소 CC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피의자를 특정하고 도주한 피의자를 경북청 관내 신속한 공조수사로 경산 진량에서 차량을 검문해 약 3시간만에 검거했다.
경찰은 피의자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살해 동기 및 경위를 조사한 다음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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