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김재원 임병섭 기자 = 백운규 산업부 장관은 16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변전소와 경주 월성원전을 방문하여 지진 발생에 따른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흥해변전소를 점검하는 백운규 장관은 포항 인근이 포스코를 비롯하여 철강, 자동차, 석유화학 관련 협력업체가 밀집되어 있는 국가 산업의 핵심지역인 만큼,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매우 중요함을 강조할 예정이다.
아울러, 여진이 상당기간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만전의 대비 태세로 신속 정확한 대응과 노후화된 시설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관리를 주문할 계획이다.
또한, 백운규 장관은 월성원전을 점검하면서 경주지진, 포항지진 등으로 원전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큰 만큼, 무엇보다 원전을 안전하게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 치의 실수 없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할 방침이다.
월성원전은 타 원전 대비 포항지진 진앙지에서 가까운 45km에 위치하고 있으며 월성원전은 C급 비상에 따른 비상근무체계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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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