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육보건대학교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와 동대문구 국∙공립 어린이집연합회(회장 신영순)는 지난 16일 아동보육과 학생 취업 및 상호 교류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두한 총장, 문동규 아동보육과 학과장, 김윤기 동대문구 가정복지과 과장, 신영순 동대문구 어린이집연합회장 등 50여명의 어린이집 원장들과 아동보육과 졸업반 학생들이 참석했다.
박두한 총장은 “아동보육은 어린이들을 다루는 지식(Knowledge), 기술(Skill), 태도(Attitude)로 이루어져 있는데 KSA를 거꾸로 하면 ASK가 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Attitude로 나머지 Skill과 Knowledge은 뒤따라오는 것”이라며 “우리는 학생들에게 Attitude를 중요시 교육해 진실하고 신실하며 성실한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이라고 소개했다.
신영순 동대문구 어린이집연합회장은 “어린이들은 대하는 교사는 진실하고 성실해야한다는 총장님 말씀에 매우 공감한다”며 “이번 협약으로 대학측에 실습지와 취업기회를 제공하면서 동대문구 발전에 큰 틀이 될 것이다. 현재 가정형 어린이집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 문이 열려있으니 두드리라”고 학생들에게 말했다.
김윤기 동대문구 가정복지과 과장은 “이번 협약식이 아동보육과 학생들에게 취업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두 기관의 무궁한 발전과 동대문구 보육발전을 위한 행정적 지원이 확실히 하겠다”고 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연구 인력의 교류와 정보교환 ▲연구과제의 도출과 공동 및 위탁연구 수행 ▲현장 기술 인력에 대한 교육과 시설, 정보 및 기자재 이용 편의 제공 ▲연구원 및 기타 학생들의 실습 및 취업지원 ▲전문 인력 등 상호 인적 교류 활성화 등이다.
문동규 학과장은 “동대문구에는 아동보육과가 우리 대학이 유일하다. 아동보육과로는 이번이 첫번째 졸업”이라며 “1년에 한 번씩 이런 모임을 통해 대학과 어린이집이 보다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서로의 발전을 모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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