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경 흥덕구의 한 기도원 방에서 A(46·여)씨가 숨져 있는 것을 남편 B(51)씨가 발견해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발견 당시 A씨는 기도원 방에 쓰러져 있었으며 얼굴 등에서 멍이 발견됐다.
부부는 지난주부터 기도원에 들어와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최선재 기자@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