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학자금 대출 미상환 청년 신용회복 지원으로 재기 기회 제공
또 학자금대출 부실채무자 등록으로 인해 취업 및 경제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지역 청년들의 경제적 능력 회복을 위해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부실채무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같은 내용을 담아 제주 출신 학생 및 청년들의 대출 상환 부담을 경감시켜 안정적으로 학업에 매진하고 사회 진입을 촉진하기 위한 전부조례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액을 50%에서 100%로 확대하고 지원 대상 또한 대학원생까지 확대해 지원한 바 있다.
도는 지난 2010년부터 제주지역 학생들에게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 올 상반기까지 총 1만6604명에게 9억6889만원을 지원했다.
도 관계자는 “제주 미래를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생 취업 지원, 해외대학 연수 확대 등 학생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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