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교육...연간 2~3명 취업 목표
경남과기대 전중창 산학협력 단장(왼쪽)과 제일 리버스 오만호 대표가 협정체결을 하고 악수를 하고 있다.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남경)는 축산 가공업체 제일 리버스(대표 오만호)와 21일 경남과기대에서 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한 산학 협정식을 가졌다.
경남과기대는 제일 리버스로부터 학생 맞춤형 교육, 축산농장과 연계한 고품질 안전 축산물 생산기술 지도, 자체 브랜드 육성전략 및 마케팅 기법 지원 등을 받는다.
제일 리버스는 재학생들에게 축산폐수처리장 등 사내 보유시설 실습을 허용하고 맞춤형 교육을 이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연간 2~3명을 우선 채용한다.
또한 경남과기대로부터 난소(ovary) 채취 등 학술시험에 필요한 편의를 받게 된다.
경남과기대 전중창 산학협력 단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우리 대학의 취업률을 높이고 제일 리버스가 보유한 시설 활용으로 현장 중심형 실습이 가능하게 됐다”며 “대학의 우수한 교수진과 기자재 등을 활용해서 성공적인 산학협력 모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제일 리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거점 축산물 작업장으로 전국적인 유통망을 가진 중견 기업이다.
자체 브랜드 판매장인 제일 B&P를 운영하고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 E-Mart, 아워홀, GS 리테일, Top Mart, 포크벨리 등에 축산물을 납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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