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마을 내 철거 대상 예정 건물.아산시 제공
[아산=일요신문] 김정규 기자 = 충남의 최대 규모 성매매 집결지인 아산시 ‘장미마을’ 내 유흥주점 철거가 속도를 내고 있다.
28일 아산시에 따르면 장미마을의 기능전환을 위해 추진 중인 도시계획도로 확포장공사 구간 내 보상을 마친 유흥주점 5동이 오는 12월 중 동시 철거된다.
시는 철거작업을 위해 석면조사, 건축물멸실 신고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미 보상 협의 토지와 건물에 대한 수용재결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탈 성매매 여성이 유흥주점 재유입을 막기위한 시책과 자활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도로과 한영석 도로시설팀장은 “두 번째로 시행되는 철거공사는 유흥주점 5동으로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재 병행 추진 중인 보상협의와 수용절차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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