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산관광홍보체험관 조감도
[금산=일요신문]육심무 기자 = 금산군 진산지역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 및 관광활성화를 위한 ‘진산관광홍보체험관’이 건립된다.
위치는 폐교된 진산면 지방리 (구)진산초등학교 지방분교로 이곳은 2015년 11월 충청남도 금산교육지원청으로부터 금산군이 매입했다.
2016년도에 정부예산을 확보했으며 건축설계 및 전시설계를 완료한 상태다.
총 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오는 12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5월에 개관할 예정이다.
규모는 지상 1층, 연면적 263.97㎡, 최고높이 8.05m다.
체험관 안에는 크게 진산사건 사료실과 진산관광홍보실 두 개 실로 구성된다.
진산사건 사료실(84.24㎡)의 경우 진산지역에서 일어났던 국내 최초의 천주교 박해인 신해박해를 소개하고, 한국역사 속의 천주교를 재 고증하게 된다. 관광홍보실(136.89㎡)은 행정구역의 변동이 잦았던 진산의 역사문화와 금산의 대표적인 관광자원 및 축제를 체험중심으로 구성 연출한다.
진산에는 한국 최초의 천주교 탄압사건인 신해박해 발생지와 국가등록문화재인 천주교 진산성지 성당, 임진왜란 당시 최초의 육전 승전지이자 금산의 5대전투 중의 하나인 이치대첩과 충남도지정문화재 권율장군 이치대첩비, 진산향교, 태고사 대웅전 등 많은 역사적 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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