캥거루보다 털 많고 곰과 비슷한 생김새
[일요신문] 호주에는 주머니 달린 동물들이 여러 종 서식하고 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캥거루부터 왈라비, 쿼카까지 다양하다. 그렇다면 혹시 나무 캥거루에 대해서는 들어본 적이 있는가.
나무 캥거루는 일반적인 캥거루와 비슷하지만 털이 더 많고, 나무에 사는 작은 곰과 비슷하게 생겼다. 때문에 더 귀엽게 느껴지기도 한다.
나무 캥거루는 주로 남반구를 비롯한 뉴기니섬에 서식하고 있다. 대개 나무 위에서 생활하며, 워낙 조용하기 때문에 눈에 잘 띄지 않는다. 현재 정확한 개체수는 파악되지 않고 있는 상태. 다만 무분별한 사냥과 서식지 파괴로 개체수가 점차 줄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고 한다. 출처 <보드판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