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이웃사랑 실천하는 ‘현 엔지니어링’

단성면에 이웃돕기 성금 3천만원 쾌척

산청군 단성면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한 최진용 대표(좌측 두 번째)

[경남=일요신문] 정민규 기자 = 산청군 단성면 출향 기업가인 최진용 현엔지니어링 대표는 29일 연말연시를 맞아 단성면(면장 이찬용)에 이웃돕기성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단성면에 기부된 역대 최고금액이다. 또한 11월 20일부터 오는 1월 31일까지 73일간 진행되는 연말연시 이웃돕기 집중모금 행사 ‘희망 2018 나눔캠페인’의 단성면 첫 참가자로서 그 의미를 더했다.

최진용 대표는 “과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앞만 보고 달려와 자수성가로 지금의 기업체를 일궈왔는데 이제 주위를 둘러볼 여유가 생겨 좋은 일을 하게 돼 기쁘다”며 “소외된 고향 이웃의 따뜻한 겨울을 만드는 일에 성금이 지원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현 엔지니어링은 1995년 출범한 대구시 소재 기계 및 장비 제조 ‧ 설비업체로,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7년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바 있는 모범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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