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단체관광객 전문식당 지정식. 사진=대구시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시는 외국인관광객 및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외국인 단체관광객 전문식당’을 지정, 지정식을 지난 1일 가졌다.
‘외국인 단체관광객 전문식당’ 지정은 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일정 요건을 갖춘 식당을 외국인 단체관광객 전문 음식점으로 지정,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방문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지난 해 5월 사업을 시작, 같은 해 9월 중국인 단체관광객 전문식당 32곳을 지정했다. 지난 1일에는 중국인 이외의 대만, 동남아 등 외국인 단체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는 전문식당 21곳을 새로 지정, 외국인 단체관광객 전문 음식점은 모두 53곳으로 늘었다.
지정기간은 2년이며, 지정된 업체에는 현판게시, 지정서 수여, 위생용품 지원, 홍보물 제작, 다국어 메뉴판 설치, 종사원 친절서비스 교육 등 다양한 홍보마케팅 활동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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