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2017 비 컴백 스페셜-RAIN IS BACK’ 캡쳐
3일 방송된 KBS ‘2017 비 컴백 스페셜-RAIN IS BACK’에서는 데뷔 15주년을 맞은 가수 비의 수려한 기록들을 조명했다.
비는 ‘태양을 피하는 방법’, ‘아임 커밍(I’m coming)‘, ’잇츠 레이닝(it‘ s raining)’ 등 히티곡을 라이브로 소화해냈다.
이어 비는 데뷔 비하인드를 고백했다.
비는 “비라는 타이틀을 달기 전에 그룹 활동을 했다가 실패를 했어요. 백업 댄스도 하고 4년 준비를 해서 비로 데뷔를 했다. ‘나쁜 남자’ 데뷔 모습 때를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한다”고 말했다.
최고의 프로듀서와 최고의 시스템으로 나왔기에 나가자마자 좋은 반응이 있을 줄 알았는데 순위가 오르지 않자 불안해했었다는 비.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었던 비였지만 기회는 있었다.
후속곡 ‘안녕이란 말대신’으로 1위에 오른 비는 “버티면 나에게도 좋은 결과가 올 수 있구나. 나에게도 밝은 빛이, 태양이 떠오를 수 있구나”라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