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 곳곳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4일 오전 5시50분께 대구시 북구 침산동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현재 소방차 30여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서고 있다.
앞서 지난 3일 오전 2시46분께 대구시 동구 내곡동의 한 재실에서 불이 나 재실 일부와 대나무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39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같은날 오전 대구시 수성구 수성못의 호텔수성컨벤션센터 공사장에서도 불이 났다.
주말동안 대구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배전반과 컨테이너 등에서 불길이 나는 등 크고 작은 화재가 일어났다.
소방당국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만큼 화재 예방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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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