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 페리
톡톡 튀는 의상과 현란한 무대 매너로 유명한 싱어송라이터 케이티 페리(25)가 미국의 누리꾼들 사이에서 나르시시즘에 빠진 것이 아니냐는 눈총을 받고 있다. 이유인즉슨 그가 최근 여러 차례에 걸쳐 콘서트 무대 위에서 야릇한 행동을 선보였기 때문이었다. 노래를 부르면서 엉덩이와 가슴은 물론, 심지어 음부까지 거리낌 없이 만지고 쓰다듬는 등 낯 뜨거운 제스처를 취했던 것. 수만 명의 관중들 앞에서 보란 듯이 자신의 몸을 애무하는 모습에 누리꾼들은 “역시 페리다운 행동”이라며 재미있어 하고 있다.
한편 엽기적이고 기괴한 패션으로 유명했던 페리는 그보다 더한 레이디 가가의 등장으로 요즘 인기가 주춤하고 있는 상태. 어쩌면 팬들의 관심을 다시 자신에게 돌리기 위해서라도 그에겐 이런 자극적인 퍼포먼스가 필요했는지도 모르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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