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음주운전 도중 승용차 3대를 들이박고 도주한 20대가 스스로 목숨을 끊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구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11시38분께 남구 대명동의 한 빌라에서 A(29)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의 방안에는 석화탄과 소주병 등이 발견됐으며 유서는 없었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4시께 수성구의 한 도로에서 운전을 하던 도중 택시를 들이박고 도주했다. 이 과정에서 주차된 승용차 2대를 잇따라 들이박았다.
사고 당시 A씨가 운전한 차량은 BMW로 자신의 전 여자친구가 장기 렌트한 차량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의 주변인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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