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내 시‧군 평가 최우수, 민간 네트워크 활동 부문 최우수
김해시는 2015년, 2016년에 이어 3년 연속 저탄소생활 실천운동 최우수기관의 영예와 함께 기후변화 업무 추진에서 타 자치단체에 비해 탁월히 앞서가고 있다.
‘저탄소생활 실천운동 업무평가’는 도내 18개 시‧군 및 네트워크(그린리더)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사업 보급‧확대, 보조금 집행율, 저탄소생활 실천운동 홍보‧캠페인, 기후변화 교육‧운영, 전문 컨설턴트‧그린리더 역량강화 및 그린리더협의회 활동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국가 온실가스 감축 및 저탄소생활 실천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수상은 경남도내 시·군 컨설턴트, 그린리더 등의 역량강화 및 화합의 장을 위해 마련된 ‘2017년 저탄소생활 실천운동 활동보고회’에서 열려 김해시는 우수기관 부문, 김해시그린리더협의회는 네트워크 부문에 저탄소생활 실천운동 경남도내 1위의 성과를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시는 ▲가정의 온실가스 절감을 위한 컨설팅을 실시해 온실가스 줄이기 시민의식 개선 및 녹색생활 실천 제고 ▲국민 참여형 온실가스 감축 프로젝트인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실천서약’ 적극적인 참여 유도 ▲녹색생활 실천캠페인 추진으로 시민들의 참여 홍보 ▲시민 의식 증진을 위한 전시‧홍보‧체험활동과 교육을 실시하는 공간인 기후변화 홍보 체험관 및 기후변화 테마공원 운영 등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어 냈다.
특히 ▲기후변화 취약계층 온실가스 감축 지원으로 기후변화 대응 강화 ▲그린터치 전기절감분을 지역아동센터에 지원하여 친환경 생활 및 환경복지 실천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을 확대하기 위하여 도내 최대 보조금 지원 ▲가정부문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하여 미니태양광을 보급하는 ‘우리집 햇빛발전소 만들기 지원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기후변화대응 추진 노력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해시 관계자는 “3년 연속 저탄소생활 실천운동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시민과 함께 이루어낸 성과라 생각한다”며, “시민들의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 변화와 적극적인 참여뿐만 아니라 비산업부문의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운동 확산에 구심점이 되고 있는 그린리더와 김해시의 열정의 결실이며, 앞으로도 55만 대도시의 격에 맞는 기후변화 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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