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제 작가의 네 번째 사진집 ‘symmetry (대칭)’ 수록 사진 작품 27점 전시
‘조성제 사진전- symmetry(대칭)’ 오프닝 행사에 참석한 내외빈이 전시작을 관람하고 있다.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BNK경남은행은 BNK경남은행갤러리 올해 마지막 대관전시로 ‘조성제 사진전-symmetry(대칭)’을 오는 2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BNK경남은행갤러리 1ㆍ2층에 전시된 조성제 사진전-symmetry(대칭)은 환경사진작가 조성제 작가의 네 번째 사진집 ‘symmetry (대칭)’에 수록된 사진 작품 27점으로 채워졌다.
주남저수지를 배경으로 수평선에 투영된 나무ㆍ산ㆍ철새 등 자연물의 대칭적 아름다움을 흑백사진에 담겼다.
특히 새벽녘 안개 낀 하늘과 잔잔한 수면이 이룬 넓은 여백이 자연의 은은함과 조화를 이뤄 마치 수묵화를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조성제 작가는 “주남저수지가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대칭 구도를 점과 선 그리고 면으로 담아냈다. 쉽게 지나치거나 잊고 지냈던 우리 주변 자연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보고 느끼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조성제 작가는 원광종합건설㈜ 대표이사로 바쁜 경영 활동 중에도 봉암갯벌ㆍ주남저수지ㆍ우포늪 등 지역의 자연 환경을 카메라에 담아 소개해 오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해 개인 사진전을 7회 개최하고 사진집을 4편이나 발간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경남메세나협회와 경남장애인재활협회에서 각각 이사와 후원회장을 겸임하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해 오고 있다.
한편 지난 4일 본점 로비에서 열린 조성제 사진전-symmetry(대칭) 오프닝 행사에는 손교덕 은행장을 비롯해 경상남도 한경호 도지사권한대행과 경상남도 박종훈 교육감 등 내외빈 150여명이 참석해 세레모니 시간을 가진 뒤 전시작을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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