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들의 오랜 숙원사업 결실 맺어
거창 신원농협은 지난 6일 신원면 과정리에 주유소를 개점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거창 신원농협(조합장 김경회)은 지난 6일 신원면 과정리에 주유소를 개점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개점한 주유소는 대지면적 1천㎡에 사무동 1동, 주유기 3대, 홈로리(주유차) 2대 등을 갖추고 있다.
이날 개점식에는 농협중앙회 신용인 거창군지부장, 경남농협 김정규 단장, 거창농협 이화형 조합장을 비롯한 관내 조합장들과 부산 금정농협 송영조 조합장, 관내 기관단체장, 조합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부산 금정농협(조합장 송영조)은 신원농협과는 지난 30년 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도농상생을 실천하여 왔으며, 개점식에서 신원농협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게차 1대를 기증하였다.
그동안 신원면 관내에는 농협에서 운영하는 주유소가 없어 조합원들이 인근지역보다 50원(리터당)이상 비싼 가격에 유류를 공급받고 있어 농협주유소 개점이 조합원들의 숙원사업이었다.
김정회 조합장은“조합원들의 숙원사업인 주유소를 개점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조합원들과 지역민들이 농협주유소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류공급에 최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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