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모 통해 장남, 쌍둥이 품에 안고 여자친구가 넷째 출산…“아이 7명 갖고싶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호날두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자신의 진열장에 다섯번째 발롱도르 트로피를 놓게 됐다.
호날두는 8일(한국시간) 프랑스 축구 전문지 ‘프랑스 풋볼’이 수여하는 발롱도르의 주인공이 됐다. 개인 통산 5회 수상이다. 누구보다 많은 트로피를 차지한 호날두는 다둥이 아빠로도 유명하다.
발롱도르 5회 수상을 달성한 호날두. 사진=프랑스 풋볼 홈페이지
그의 일상을 살펴볼 수 있는 SNS를 관찰하면 아들 호날두 주니어와 많은 시간을 보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대리모를 통해 얻은 장남 주니어는 올해 8살이 됐다. 대규모 시상식 등 공식 석상에서도 호날두와 주니어가 함께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쌍둥이를 안은 호날두와 장남 주니어. 사진=호날두 인스타그램
이후엔 막내도 생겼다. 호날두의 여자친구 헤오르히나 로드리게스도 아이를 낳았다. 호날두는 네 아이의 아버지가 됐다.
이전까지 대리모를 통해 자녀를 품에 않은 호날두는 최초로 ‘엄마가 알려진’ 아이를 갖게 됐다.
호날두는 커리어 초창기부터 수많은 여성과 염문설을 뿌려왔다. 갖가지 염문설이 연일 언론지면을 장식하기도 했다. 장남 주니어와 관련한 갖가지 괴담이 돌기도 했다. 호날두는 주니어의 어머니에 대해서는 철저히 함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호날두의 네번째 자녀 출산. 사진=호날두 인스타그램
이 때문에 올해 호날두가 얻은 넷째 아이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졌다. 그러나 여전히 호날두는 로드리게스와 혼인은 하지 않은 상황이다.
호날두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7명의 아이를 갖고 그만큼 발롱도르를 수상하고 싶다”는 말을 남긴 바 있다. 4명의 아이를 갖고 발롱도르 5회 수상을 달성한 호날두가 자신의 목표를 이룰지 눈길이 쏠리고 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