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tvN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캡쳐
9일 방송된 tvN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1회에서 최지우는 수주 회사가 바뀐 걸 뒤늦게 알고 부장을 찾아갔다.
그곳엔 김태우가 있었고 최지우는 그를 못본 듯 할말만 쏟아내고 나와버렸다.
이에 김태우가 따라와 “미안해. 연락 못한거”라며 사과했다.
최지우는 “왜? 자기 아내가 의심을 했어? 그래서나한테 전화 한 통 없이 미국에서 3개월 동안 달랬어? 우리 심플해지자. 자기가 필요한 건 와이프랑 헤어질 시간이라고 했지. 그래 줄게. 그런데 내가 원하는 것도 좀 해. 연락 한통 하고 그거 못하면 헤어져”라며 소리쳤다.
또한 최지우는 “내가 먼저 자기한테 매달리는 것처럼 이게 뭐야? 기분 더럽게”라며 먼저 계단을 내려가버렸다.
눈물을 흘리며 지나가는 최지우, 그리고 이를 뒤따라 내려온 김태우를 이희준(인철)이 보고 한숨을 내쉬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