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글로벌센터는 13~14일 G타워 로비에서 내·외국인 아티스트들이 만든 공예품과 수제 음식들을 판매하는 ‘미술·공예 바자회’를, 14일 G타워 글로벌센터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거주 외국인들의 한국어교실 수료식을 각각 개최한다.
바자회는 IFEZ 글로벌센터와 송도국제도시의 외국인 커뮤니티인 ‘같이(CATCHY)’가 공동 마련한 것으로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인천지역 자선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같이(CATCHY)`는 전문적인 능력과 열정이 있는 사람들이 함께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수익을 지역 단체에 기부하는 온라인 기반의 커뮤니티로 송도에 사는 외국인들이 주축이 되어 활동하고 있다.
이번 바자회는 핸드메이드 주얼리, 우편엽서, 신발, 꽃장식 등을 비롯해 가죽공예, 북아트까지 다양한 분야의 예술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한국에서는 김갑용 명장이 참여해 한국의 전통방식으로 제작된 녹청자를 전시·판매한다. 또한 한국 전통음식 뿐만 아니라 인도의 전통음식, 홈베이킹 빵과 쿠키, 이탈리안 디저트 등 다양한 국가의 음식도 맛볼 수 있다. 13일에는 낮 12시에 개장해 저녁 7시까지, 14일에는 오전 10시에 개장해 오후 5시30분까지 운영된다.
아울러 14일 글로벌센터에서 한해를 마무리하는 송년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송년행사는 한국어교실 수료식을 비롯해 재즈팀 ‘주빈트리오’ 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IFEZ 글로벌센터 관계자는 “연말을 맞이해 소외계층을 위한 바자회를 열자는 취지에 공감해 이번 행사들을 기획하게 됐다”며 “내년에는 더욱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기획, IFEZ의 정주여건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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