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은 최근 국내농산물 소비감소로 인한 가격하락과 두 차례의 우박피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공동선별·공동계산·공동출하를 실시하는 공선출하회를 중점 육성·지원해 규모화 된 생산자조직을 육성했으며, 이를 통해 연합마케팅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이를 토대로 11월말 기준 연합마케팅사업 실적이 지난 해 보다 573억원(성장율 11.6%) 증가한 3974억원을 달성했다.
(사진=경북농협 제공)
경북농협은 올해 지역본부 최초로 연합사업 목표 4000억원 달성을 위해 경북과수통합브랜드 ‘데일리’의 브랜드가치 제고와 주요 품목(사과, 복숭아, 자두, 포도)에 대한 마케팅을 확대하는 등 산지유통 혁신에 힘써 왔다.
여영현 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농심을 가슴에 담고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앞당기기 위해 경북농협 전 임직원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연합사업조직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농업인에게 감동을 주는 판매농협 구현에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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