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신성철)은 여성가족부 주관 ‘2017년 가족친화인증기관’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가족친화 인증은 여성가족부가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 가족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공공기관 및 기업 중 한국경영인증원의 심사를 거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석유관리원은 매주 수요일을 ‘가정의 날’로 운영해 야근을 금지하고 전 직원 대상 집단적 유연근무제 실시, 출산휴가 및 남녀 육아휴직 보장 등 일·가정 양립을 전사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점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석유관리원은 일·가정·삶의 균형을 위한 근무혁신 지침을 수립하고 일·가정 양립과 가족친화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가족친화 직장교육을 실시하는 등 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석유관리원 신성철 이사장은 “직원들의 행복지수가 높아져야 업무효율성도 높아진다고 생각한다”며 “석유관리원은 앞으로도 일·가정·삶의 균형을 위한 가족친화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도입해 가족친화인증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7년 가족친화인증 수여식은 오는 19일 오후 3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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