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두류도서관이 도서관 환경개선을 위한 대규모 리모델링 공사로 내년 6월까지 임시 휴관한다.
이 기간동안 예산 27억여원을 투입해 석면제거, LED 조명등 및 냉난방기 교체, 전기 수배전 공사, 자료실 통·폐합 등 노후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이용자가 많은 어린이실을 확대하고 종합자료실 및 문학자료실·디지털자료실을 통·폐합해 통합자료실 설치 등 다기능 복합공간을 마련, RFID(무선 주파수 인식 시스템)시스템 구축 등 첨단도서관 정보화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
휴관 기간 중 공사차량 출입으로 인한 소음과 안전사고 예방으로 도서관 이용이 전면 중지되나 도서관 진입로에 임시자료실을 설치해 아동·일반 신간도서 3000여권을 비치하는 등 계속 서비스한다.
두류도서관 허경자 관장은 “노후된 건물을 새롭게 단장해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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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