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경찰 SNS 캡쳐.
12월 16일 전북 전주덕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고양의 마지막 행적이 확인된 전주시 덕진구 한 주택과 기린봉 자락을 중심으로 수색을 재개했다.
수색 반경은 전날과 동일한 기린봉 자락 반경 700m, 주택 반경 500m다.
전날 투입한 수색견 4마리를 현장에서 빼고 기동중대 2개 인력 160∼180명을 배치했다.
소방당국 인력 10명도 지원받았다.
경찰은 전날 야간에도 수색 작업을 이어갔지만, 아직 고 양의 어떠한 흔적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경찰은 고 양의 사진과 인상착의 등이 담긴 전단을 지구대·파출소 등에 배포하고 시민의 제보를 받고 있다.
한편, 고 양은 지난달 18일 부모가 자리를 비운 사이 덕진구 한 주택에서 실종됐다.
김경민 기자 mercur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