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 북구청은 지난 15일 오후 구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17년도 공약이행 평가단 회의’를 개최했다.
민선6기 임기 막바지에 개최된 이번 평가에서는 북구청장이 자신의 공약 추진 현황에 대해 진도율 등을 중심으로 직접 설명하고 주민평가단이 냉정하게 평가했다.
평가단은 주민대표단과 전문가대표 등 총11명의 순수 주민으로 구성돼 매년 구청장의 공약이행상황에 대해 현장확인 및 객관적인 평가로 공약이행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심두용 이행평가단장은 “지방분권이 내년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지역 주민과의 약속인 공약 이행에 대한 철저한 점검이야말로 지방분권의 모범 사례일 것”이라며 “민선6기 임기가 6개월 정도 남은 상황에서 공약이행 점검을 통해 자칫 해이해질 수 있는 공직사회에 경각심을 갖게하고 주민들이 항상 공약이행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배광식 구청장은 “오늘 점검된 부분을 내년 6월까지 최선을 다해 1퍼센트의 진도율이라도 높여 주민의 이익과 행복이 높아지도록 직원들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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