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 및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 전경수 서울대 명예교수가 특별상(부상 1000만원), (사)독도사랑운동본부(총재 원용석)가 동도상(부상 1000만원)을, 한국수중환경안전협회(협회장 황대영)가 서도상(부상 1000만원)을 수상했다.
(사진=경북도 제공)
특별상을 수상한 전경수씨는 국내외에 울릉도 및 독도 관련 논문을 다수 발표하고 국제지리학회에 논문 등록을 통해 세계에 독도가 우리의 영토라는 것을 알려왔다.
동도상을 수상한 (사)독도사랑운동본부는 2015년부터 재외국민 자녀들을 위한 독도 홍보 및 교육 활동, 독도입도지원센터 건립 대국민 서명운동 전개 등을 통해 독도 바로알기와 독도 수호활동을 펼쳐왔다. 서도상을 수상한 (사)한국수중환경안전협회는 매년 울릉도와 독도의 수중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수중환경 정화활동,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에 대한 규탄대회 및 독도 관련 문화예술 행사 개최 등으로 독도 보호와 대국민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올해로 5회를 맞는 독도평화대상 시상식은 독도평화재단(부이사장 고원득)이 독도 수호와 홍보에 공이 큰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 국민에게 알리고 독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고취시키고자 2013년부터 행사를 열고 있다. 경북도가 지원하고 있다.
경북도 김순견 정무실장은 “독도의용수비대원분들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희생으로 지켜낸 독도를 온 국민과 함께 환경보호, 독도홍보, 독도 사랑 분위기 조성 등을 통해 독도를 수호하고 세계 속에 독도를 알리는 데 경북도가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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