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청단농업복합단지 유치 활동
[영동=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영동군은 새정부의 충북 공약사업인 농업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교육·연구·실습·창업, 체험관광 등 복합서비스를 지원하는 미래첨단농업복합단지 조성사업 유치에 행정력을 쏟고 있다.
사업비 1500억원(국비 1300억, 지방비 200억)을 들여 약 49만5000㎡의 터에 조성하는 이 사업은 첨단농업기술 교육·실습장, 창업·비즈니스센터, 연구·개발(R&D)센터·실증단지, 체험·전시시설 등이 들어선다.
적용 품목은 시설원예·과수·양돈·한우·양계·농기계 등이고,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 드론 등을 핵심기술로 하는 첨단농업의 산실이다.
연 교육인원 2만~3만명, 방문·관람객이 20만~3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영동군을 비롯해 도내 5개 시·군이 유치 경쟁중이다.
영동군내 기관은 미래첨단농업복합단지 유치 민관협의체를 가동했고, 군은 각종 회의, 교육, 지역행사장에서 유치 활동을 벌이며 군민의 의지를 한데 모으는 한편, 사업 필요성의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영동군은 전체인구 가구대비 41.2%가 농업경영체인 전형적 농업군으로 농촌활력을 위한 신성장동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5만 군민과 함께 미래 첨단농업 발전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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