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고 톡톡 튀는 이미지 앞세운 신개념 제품들 속속 등장, 2030 여성 층까지 급속히 확대
‘술푼 너에게 – 음주전후 패키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선보여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연말을 맞아 숙취음료 시장이 마케팅 전쟁에 돌입했다. 송년회 등 연말 시즌에 특히 잦아지는 술자리로 인해 직장인들 중심으로 수요가 급증하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에는 고정관념을 깨고 새롭고 톡톡 튀는 이미지를 앞세운 신개념 제품들이 시장에 속속 등장하면서 타깃 층이 2030 여성까지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 ‘아재들의 전유물’로 불리우던 숙취음료 시장의 분위기가 확 달라지고 있는 것.
이와 같이 숙취음료를 찾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시장 또한 급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전문기관인 링크아즈텍 기준에 따르면 국내 숙취해소제 시장은 2005년 600억원에서 2016년 1800억원을 돌파하며, 10여년 만에 3배 증가했다. 관련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건강식품은 물론, 제약∙식품 업계까지 가세하며 숙취음료 시장이 한층 활기를 띠고 있다.
톡톡 튀는 디자인과 재치 있는 타이틀, 디지털 유통 채널까지! 2030 여성 층 집중 공략
최근 숙취음료 시장의 가장 큰 변화는 2030 여성 층이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른 것이다. 젊은 여성들이 음주 후 피부 관리 등의 목적으로 숙취음료를 많이 소비하면서 2030 여성들만을 위한 전용 제품까지 등장하고 있다.
건강식품 전문기업 천호식품(대표 이승우)은 최근 2030 여성들을 위한 ‘술푼 너에게 – 음주전후 패키지’를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선보였다. 젊은 여성들의 취향을 반영해 톡톡 튀는 디자인으로 선보인 것은 물론 타이틀도 재치 있게 개발했다.
또한 여성들이 핸드백에 넣고 다녀도 무게감을 느끼지 못하도록 휴대성을 강화했으며 그들이 평소 즐겨 사용하는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유통 채널로 선택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탭에서 ‘숙취해소’ 테마로 들어가거나 선물하기 페이지 내 검색창에서 ‘술푼 너에게’를 검색하면 간편하게 구매 가능하다.
‘술푼 너에게 – 음주전후 패키지’는 음주 전 음용하는 ‘헛개원샷’ 2팩과 음주 후 음용하는 ‘타우린원샷’ 2팩으로 이루어져 있어, 음주 전후 각 상황에 맞게 소비자들이 원하는 제품을 골라 마실 수 있다.
또한 오랜 시간 동안 사랑 받아 오며 제품력을 입증 받은 건강식품 전문기업 천호식품의 스테디셀러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어 연말연시 2030 여성들 사이에서 센스 있는 선물 아이템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캔디∙환∙젤리·분말 등 이색 제형 앞세운 제품들도 눈길
숙취음료 시장의 또 하나의 큰 변화는 이색 제형을 앞세운 제품들의 등장이다. 캔디∙환∙젤리·분말 등 제형 또한 다양화되고 있다.
피코엔텍의 숙취해소제 ‘키스립(KISLIP)’은 오렌지 맛의 캔디 형태로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숙취의 주요원인인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는 알데히드 분해효소(ALDH)와 알코올 분해효소(ADH)를 함유하고 있다. 특히 유산균을 첨가해 음주 후 배변 활동을 돕는다.
삼양사의 큐원 ‘상쾌환’은 환(丸) 형태의 건강기능 숙취해소 제품이다. 효모추출물, 식물혼합농축액(헛개, 창출, 산사나무열매, 칡꽃) 등 유효성분을 고농축하여 빠른 숙취해소를 돕는다. 일 회분씩 개별 포장되어 휴대와 섭취가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효모추출물, 식물혼합농축액(헛개, 창출, 산사나무열매, 칡꽃) 등 유효성분을 고농축해 숙취해소가 빠르다. 1회분씩 개별 포장해 휴대와 섭취가 간편한 것도 장점이다.효모추출물, 식물혼합농축액(헛개, 창출, 산사나무열매, 칡꽃) 등 유효성분을 고농축해 숙취해소가 빠르다.
1회분씩 개별 포장해 휴대와 섭취가 간편한 것도 장점이다.효모추출물, 식물혼합농축액(헛개, 창출, 산사나무열매, 칡꽃) 등 유효성분을 고농축해 숙취해소가 빠르다. 1회분씩 개별 포장해 휴대와 섭취가 간편한 것도 장점이다.
한독의 ‘레디큐츄’는 젤리 형태의 숙취해소제로 달콤한 망고 맛과 쫀득한 식감을 준다. 3개의 젤리를 개별 포장해 휴대성을 높였고, 음주량에 따라 섭취량을 조절할 수 있다.
렛헐메이크오버의 ‘몬스톡’은 강황, 치커리, 밀크씨슬이 주요 성분으로 ‘맛있는 숙취분말’을 내세웠다. 특히 인도산 강황을 15% 함유해 알코올 분해 효과와 담즙분비 촉진, 간 손상 보호 등 간 기능 회복을 돕는다. 또한 ‘몬스톡’은 노란 몬스터 캐릭터로 젊은층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선사한다.
천호식품 관계자는 “숙취음료 시장의 주요 소비층이 기존 중년 남성에서 2030 여성까지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며 “업계 리딩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수요하는 새로운 개념의 제품을 발 빠르게 선보여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