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전남대서 ‘지역 정체성 확인과 공존 가능성 성찰의 장’ 마련
학술대회는 주제발표와 토론, 종합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한의숭 외래교수(경북대)가 ‘영남 남인의 제문을 통해 본 가족의 의미’, 김경호 교수(전남대)가 ‘가족구성의 관계망을 통해 본 16세기 호남유학’ 최은숙 교수(경북대)가 ‘청량산 기행가사에 나타난 유산체험 양상과 문화적 의미’, 조상현 교수(전남대) ‘호남의 예향스러움에 나타난 자타의 인식방법’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가족문화와 지역학, 어떻게 연구할 것인가’를 논제로 김병인 교수(전남대)를 좌장으로 한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발표자, 토론자, 청중이 함께 참여하는 종합토론에서는 종가, 족보, 혼맥, 학맥 등 다층적인 가족관계망에 대한 연구 방법론과 연구 방향, 지역학 연구의 방향에 대해 다각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 영남대, “미래 블루오션 ‘청색기술’ 주도한다”
영남대는 ’청색기술 산학융합추진단’ 발대식을 갖고 청색기술을 선도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영남대 백성옥 교학부총장, 박용완 산학협력단장, 김석영 공과대학장, 신재균 기계IT대학장과 청색기술 원천기술을 보유한 교수 20여 명을 포함, 경산시 김호진 부시장 등이 참석해 청색기술 선점을 위해 지자체와 대학이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경산시의 경우 올해부터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청색기술산업을 지역 발전의 핵심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청색기술 전문연구기관과 업무협약도 체결하고 관련 기업과 기업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대구가톨릭대, 군 복무 휴학생에 ‘위문품’ 보내
대구가톨릭대가 성탄과 연말을 맞아 군 복무 중인 휴학생들에게 위문품을 보내 격려했다. 대구가톨릭대는 최근 군 입대 휴학생 중 주소가 확인된 550명에게 김정우 총장과 학과(부)장의 격려카드, 학교 소식지(DCU 스토리북)와 학보(대학신문), 과자박스, 립글로스를 담은 위문상자를 보냈다고 21일 밝혔다.
‘디쿠(DCU)는 사랑을 싣고’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국방의 의무를 성실하게 수행하고 있는 휴학생들을 격려하고 위로하자는 김정우 총장의 제안으로 이루어졌다. 추운 날씨에도 묵묵히 나라를 지키고 있는 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려는 것.
김정우 총장은 격려카드에 “우리 학교 구성원 모두는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언제나 여러분을 기억하고 있습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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