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SBS 수목드라마 ‘이판사판’ 캡쳐
2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이판사판’ 19~20회에서 박은빈(이정주)과 연우진(사의현)은 밤새 일에 매진했다.
늦은 시간 박은빈은 “학생 때는 판사가 하는 일이 법 위반을 판단하는 줄 알았어요. 기록 열심히 보면 진상을 알 수 있을 줄 알았어요. 그런데 막상 재판해보니 현실은 증거가 불충분하더라구요. 퍼즐 맞추기가 아니라 와장창 떨어진 조각을 찾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가만히 듣고 있던 연우진은 “그 조각 찾는게 그게 바로 법복 입은 저희들의 일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해가 뜨도록 책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깜박 졸기만 했다.
이후 박은빈은 지승현(최경호) 재심 청구를 다시 신청했다.
피해자 김가영이 사고 당시 김익철과 통화한 휴대폰이 발견됐음이 이유였다.
심지어 이덕화(도진명)를 증인신청까지 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