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한국당 대표
홍 대표는 “제천 참사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그 정도 화재에 어떻게 2층에서 20명이나 사망할수 있습니까”라고 반문했다.
이어 “유리라도 깼으면 골절상 정도 입었을 사람들을 백드래프트 현상 때문에 유리를 깨지 않았다고 변명하기도 했답니다”라고 덧붙였다.
홍 대표는 “그러면 2층 건물 산소가 고갈되면 그속의 사람들은 살수가 있습니까”라며 “어처구니없는 현장책임자는 형사처벌하고 소방청장은 파면하고 행안부장관은 당장 사퇴해야 합니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대체 이 정권은 후안무치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원전파동으로 수십조 가량 국가손해를 입히고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고 흥진호 납북사건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습니다”라고 보탰다.
홍 대표는 “인천 앞바다 낚싯배 참사,세월호 유골은폐도 어물쩍 넘어가고, UAE파동으로 엄청난 국익 손상과 중동외교 단절위기에도 책임지는 사람 없고, 그저 정치적인 쇼만으로 순간만 모면하면 된다는 후안무치한 정권입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제천 참사에는 책임지는 사람이 있는지 우리 한번 지켜봅시다. 정치보복과 정권탈취 축제에만 몰두하는 이 정권이 양심이나 있는지 한번 지켜봅시다”고 설명했다.
최선재 기자 s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