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취약계층 교육시설과 진주지역 대학생봉사단에 장학금 전달
지난 27일 진주시 제이스퀘어 호텔에서 열린 KOE대학생봉사단 장학금 수여식에서 한국남동발전 직원과 대학생봉사단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한국남동발전(사장 직무대행 손광식)이 경남지역 대학생과 교육취약계층 교육시설에 장학금을 전달하면서 활발한 장학활동을 펼쳐 주목된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27일 진주지역 대학생들로 구성된 KOEN 대학생 봉사단 중 우수봉사자 20명을 선발해 장학금 1500만원을 수여했다고 28일 밝혔다.
또한 남동발전은 이날 진주 지역 야학시설인 진주향토시민학교에 500만원을 후원했다.
지난 1986년 개교한 진주향토시민학교는 개교 이래 배움의 때를 놓친 만학도와 새터민, 가정형편이 어려워 교육의 기회를 갖지 못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중·고등학교 검정고시 과정을 교육하는 평생교육시설이다.
한국남동발전은 진주향토시민학교가 지난 2015년 지방재정법 지정으로 운영위기를 겪게 되자 만학도에게 배움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500만원의 정기후원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한국남동발전은 올해 4월 진주지역 대학생들을 선발하고 KOEN 대학생봉사단을 발족해 KOEN 나눔봉사단과 함께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봉사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내년에는 제2기 KOEN대학생봉사단을 구성해 평창동계올림픽 행사지원을 시작으로 다양한 공헌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국남동발전 관계자는 “남동발전 본사가 자리 잡은 지역 대학생과 만학도분들에게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을 주게 되어 기쁘다”면서 “지금의 교육과정을 잘 이수해 자신의 꿈을 반드시 이루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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