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출산축하금 최대 10배 늘려···내년 1월1일부터
‘아이 낳기 좋은 달서구’ 조성을 위한 시책의 하나로 가정의 육아비 부담을 덜어 주고자 기존 출산축하금의 4~10배에 상당하는 축하금을 추가 지원한다는 것.
2018년 1월1일부터 시행하는 달서구 출산축하금 지원 조건은 다음과 같다. ▲2018년 1월1일 이후 대구시 달서구 출생 ▲넷째 자녀 이상 ▲출생일 기준 1년 전부터 지원금 신청일까지 계속해서 부모와 함께 주민등록 및 실제 달서구에 거주자이다.
지원금액은 넷째 자녀에게 매년 100만원씩 2년간 지원, 다섯째 자녀일 경우 매년 250만원씩 2년간 지원한다. 지원신청은 동 행정복지센터에 출생 신고를 하면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 남구, 대구시 주민자치센터 운영 평가 ‘7년 연속 최우수’
대구 남구청은 2017년 대구시 주민자치센터 운영 8개 구·군 평가 결과 지난해에 이어 7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행정지원 부문과 주민자치센터 운영 부문으로 나눠 평가위원회의 서면평가와 시 현장평가를 병행해 진행됐다. 남구는 ▲주민자치위원 워크숍 개최 및 선진지 견학 ▲주민자치 아카데미를 통한 주민자치위원 역량 강화 ▲주민 주도의 마을단위 축제를 통한 주민참여 확산(2000배 행복마을축제, 물베기마을 문화예술축제, 앞산빨래터 작은 음악회 등) 등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평가 시행 첫 해부터 7년 연속 최우수상한 남구는 이번 수상으로 5백만원의 시상금을 받게 됐다.
임병헌 구청장은 “올해 대명1동과 대명3동 행정복지센터의 리모델링 과 신축을 통해 다양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확충했다. 내년에는 봉덕1동, 대명6·10·11동 행정복지센터 신축으로 주민들의 문화 공간이 대폭 늘어나면서 주민의 문화 수준을 더욱 업그레이드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 서구청, 공무원 급여 끝전 나눔 행사
대구 서구청은 연말연시 행사를 간소하게 추진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공무원 급여 끝전 기부금 나눔 행사’로 올 한 해를 마무리한다. 류한국 구청장을 비롯해 직원이 참여해 올해 급여 끝전 기부금 813여만원을 모금해서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
28일 구청직원 60여명은 지역 내 100세대를 직접 방문해 다운조끼와 넥워머와 차, 간식 꾸러미를 전달했다.
류한국 구청장은 “연말연시 종무식대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를 갖게 돼 아주 뜻깊게 생각하며 직원들이 힘겹게 겨울을 이겨내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 함께 따뜻한 겨울을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2013년부터 끝전 기부를 희망하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매월 급여에서 1만원 미만의 끝전 모금을 통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급여 끝전기부금 3200여만원을 모금해 포항지진피해 성금, 유니세프 후원, 복보따리, 연탄배달사업, 사랑의 내복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해 왔다.
◇ 중구청 공무원자원봉사단 ’4년 연속 최우수‘
대구 중구청 공무원자원봉사단이 대구시가 주관한 ’2017년 우수 공무원 봉사단 선발‘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단체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대구시에서는 2012년부터 매년 시와 사업소, 구·군 등 105개 공무원봉사단체를 대상으로 1년간의 활동실적과 내용 등 4개 항목을 평가해 우수 공무원봉사단을 선정하고 있다.
중구청 공무원자원봉사단은 구청 직원과 가족이 모여 2003년 2월에 결성해 ▲매월 1회 달성공원 무료급식 ▲농촌봉사 ▲추석·설맞이 저소득 취약계층 위문 봉사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나눔보따리 배달천사‘ ▲사랑의 김장나누기 ▲여름철 폭염대비 독거노인 위문 봉사 등 다양하고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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