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과 함께하는 소소하지만 즐거운 행사 마련...떡국시식, 경품추첨, 신년운세 등 체험
초등학생들의 승마체험 모습.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고중환)은 무술년 새해를 맞아 오는 7일과 14일 양일간 신년행사를 시행한다.
이번 행사는 ‘작지만 확실한 행복, 소소하지만 오롯이 즐길 수 있는 행복’을 뜻하는 소확행(小確幸)을 테마로 하며, 고객과 함께 힘찬 새해 출발을 기원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소확행’ 라이프스타일은 큰 성취보다는 순간순간을 즐기며 삶 자체를 충실히 살아내는 것을 의미한다.
올해 렛츠런 부경에서 열리는 첫 행사인 ‘무술년 새해맞이 신년행사’는 남녀노소 모두 어우러질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설이 다가오기 전에 우리 고유의 전통놀이를 미리 맛보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말 도심에서의 근사한 나들이를 선물한다.
행사 첫날인 7일에는 더비랜드 광장에서 한 해의 건강과 행운을 소망하는 의미의 떡국 시식 행사가 마련된다. 총 2018인분을 준비해 오전 오후로 나눠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종이컵과 스푼도 준비돼 야외에서 얼어붙은 몸을 녹이기에 안성맞춤일 것으로 보인다.
어린이가 말과 악수하는 모습.
행사 둘째 날인 14일에는 떡메치기 체험행사가 열린다. 고객들이 직접 메치기를 한 떡으로 나눔 행사가 진행돼 참가자들은 별미를 만나볼 수 있다.
한쪽에선 참가자가 직접 떡메치기를 통해 인절미를 만들고, 시식까지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7일·14일에는 공통으로 선착순으로 500명 렛츠런파크 방문고객에게 ‘고객감사 떡’이 증정된다. 다양한 놀이 이벤트 역시 행사 양일간 다채롭게 펼쳐져 많은 가족고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푸짐한 경품을 기대하는 고객이라면 ‘행운의 종이 뽑기’ 이벤트에 참여하면 된다. 총 2018개의 뽑기 종이를 마련하고, 2018개의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10만원 백화점상품권에서부터 기념타월까지 다채로운 경품이 마련돼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는 고객에게 제격이다.
아이들에게 전통문화 체험기회를 주고 싶으면 ‘민속놀이 한마당’에 참여하면 된다. 초대형 윷을 동원한 윷놀이와 널뛰기, 팽이치기, 투호 등 체험존이 준비된다.
‘신년운세 및 타로카드 체험’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역학전문가 2명, 타로카드 전문가 2명을 별도 초빙해 참여고객과 1대1 운세보기 이벤트를 시행한다. 양일간 약 400여명의 고객이 운세를 볼 기회를 가지게 된다.
이외에도 렛츠런 부경은 강서구보건소, 김해중앙병원, 김해보건소와 협업해 현장에서 간단한 건강검진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트레스 지수, 혈압측정, 모세혈관 검사, 금연클리닉을 준비한다.
고중환 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렛츠런파크 부경은 365일 축제가 있는 테마파크로서 연중 다양한 축제·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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