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채널A ‘거인의 어깨’ 캡쳐
3일 방송된 채널A ‘거인의 어깨’에서 조승연은 ‘내가 원하는 가치 찾기 가이드’를 주제로 강의를 풀어나갔다.
알렉산더 대왕 사진을 들고온 조승연은 “페르시아 다리우스 3세를 정복한 알렉산더는 엄청난 출세를 한거다. 그의 친구들은 물질적 부를 즐기며 살게 됐다고 좋아했다. 그때 알렉산더는 인도를 쳐들어가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에 곁에 있던 친구들은 불만을 터뜨렸지만 알렉산더를 막을 수 없었다.
결국 알렉산더 대왕이 이끌던 군대는 추위를 이기지 못하고 많은 이가 사망했다.
조승연은 “고대 그리스 가치관은 영웅적 가치관이다. 고대 영웅들은 싸움을 즐기는 사람들이다. 알렉산더 대왕은 그들과 같은 영웅이 되고 싶었던 것이다”고 말했다.
그런데 알렉산더 대왕은 돌아가던 길 요가로 수행 중인 노인을 한 명 만났다고 한다.
알렉산더 대왕은 “이제 인도만 정복하면 전 세계가 내 손에 들어온다”고 했지만 노인은 빙그레 웃은 뒤 다시 수행을 계속했다.
조승연은 “가치관에 옳고 그름은 없다. 각자 다른 가치를 가지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