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립밤을 연상시키는 귀여운 포스트잇이 등장했다. 무엇보다 휴대성이 좋다는 게 장점. 필통이나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앙증맞은 사이즈로 언제 어디서나 들고 다니기 편리하다. 안에 내장된 포스트잇은 투명한 필름 소재다. 립밤을 사용하는 것처럼 뚜껑을 열고 내용물을 꺼내면 된다. 점선을 따라 잘라 쓰는 타입이라 원하는 만큼 길이를 조절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 북마크용부터 마킹테이프, 메모지까지 두루두루 활용이 가능하다. 가격은 540엔(약 51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jp/dp/B077ML6WZD
중요한 서류를 노트 사이에 끼워뒀다가 구겨진 경험은 없는가. 이 제품은 노트 뒤에 서류를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두 개의 공간에 서류를 분류해 넣을 수 있으며, 끝부분이 구겨지지 않도록 디자인됐다. 서류가 빠질 염려가 없는 데다 명함을 끼우는 포켓도 마련해 그야말로 직장인을 위한 노트라 할 수 있다. 노트는 다 쓰면 교체 가능하며 사이즈는 B5, A5, A4 등 3종류. 커버 색상은 무난한 블랙과 그레이 2가지로 출시됐다. 가격은 927엔(약 88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jp/dp/B075T2P2JP
프랑스 조명회사가 참신한 램프를 선보였다. 흡사 캡슐처럼 생긴 외형이 인상적인데, 비행기 동체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디자인뿐만 아니라 사용방법도 독특하다. 원통의 뚜껑을 열고 손잡이를 잡아당기면 램프가 스윽 나타난다. 조명을 끄고 싶을 땐 다시 밀어 넣기만 하면 된다. 특히 불빛이 나오는 부분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어 상황에 맞게 조명 밝기를 바꿀 수 있다는 점이 좋다. 책상에 놓고 사용하거나 벽걸이용으로 쓰는 것도 추천. 가격은 미정이다. ★관련사이트: isp-lamps.com
명품 브랜드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짝퉁’. 최근에는 아주 정교하게 만들어진 모조품이 나돌아 육안으로는 구분할 수 없을 정도다. ‘엔트루피(Entrupy)’는 진품과 가짜를 구분하는 현미경 카메라다. 가방이나 지갑 표면에 카메라를 갖다 대면, 15초 후 스마트폰앱을 통해 진품인지 확인 가능하다. 엔트루피가 판독할 수 있는 명품 브랜드는 루이뷔통, 샤넬, 디오르 등 16개. 진품 판별 정확도는 98%에 이른다. 가격은 기기 대여비용이 299달러(약 40만 원)로 알려졌다. ★관련사이트: entrupy.com
햄스터를 꼭 닮은 파우치다. 외관도 귀엽지만, 쫀득쫀득 부드러운 감촉의 소재를 사용해 자꾸 쓰다듬고 싶은 매력이 있다. 디자인은 골든 햄스터, 정글리안 햄스터, 킹쿠마 햄스터 등 3종류. 크기며 색깔, 토실토실한 뒷모습까지 진짜 햄스터와 똑같이 만들었다. 옆에 달린 지퍼를 열면 공간이 생기는데 립글로스나 이어폰, 동전 같은 소품을 넣어 다니기 제격이다. 햄스터를 키우는 사람은 물론, 귀여운 아이템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선물용으로 좋다. 가격은 1026엔(약 1만 원). ★관련사이트: feli.jp/s/pr171226/1/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