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초록색 화려한 드레스로 축제 분위기 한껏
그런데 연말 시즌만 되면 특히 더 많이 낭비되는 포장지를 보고 가슴이 아팠던(?) 올리비아 미어스(26)가 포장지를 재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해서 화제다. 노스캐롤라이나의 코스튬 디자이너인 그녀가 소개한 방법은 ‘포장지 드레스’를 만드는 것이었다. 화려하고 다양한 색상의 포장지로 디즈니 공주들이 입을 법한 드레스를 만드는 것.
특히 크리스마스 선물 포장지를 이용해서 만들 경우에는 초록색과 빨강색이 어우러진 화려한 드레스가 탄생한다. 크리스마스 무늬와 함께 리본과 트리 장식으로 멋을 부린 드레스를 보면 한껏 축제 분위기가 느껴지기도 한다. 심지어 포장지의 찢어진 부분까지 접착제와 테이프를 이용해서 붙여 놓았기 때문에 감쪽같다.
오래 전부터 독특한 재료를 이용해서 의상을 만드는 것으로 유명했던 미어스는 지난 2015년에는 거대한 타코로 만든 ‘타코벨 드레스’를 만들었으며, 이밖에도 거대한 피자 모양의 ‘피자렐라’ 드레스와 ‘두루마리 휴지 드레스’도 선보인 바 있었다. 출처 <A plus>.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