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살림하는 남자들2’ 캡쳐
10일 방송된 KBS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민우혁이 ‘슈퍼 아빠’가 되어야만 했다.
민우혁은 이른 아침부터 아내 이세미와 부모님이 편히 사는 사이 아들 이든이를 돌보고 청소도 마쳤다.
겨우 숨 돌릴 틈이 생긴 민우혁은 “아빠 너무 배고파서 라면 하나만 먹을게”라고 말했다.
하지만 컵라면을 먹으려던 찰나 이든이는 민우혁에게 “로봇을 조립해달라”고 부탁했다.
로봇 조립 후에는 이든이가 초콜릿까지 쏟아 또 식탁에서 내려와야했다.
우여곡절 끝에 컵라면 뚜껑을 연 민우혁.
하지만 국물이 없어질 정도로 면이 불어버렸다.
그래도 민우혁은 배고픔을 다래기 위해 컵라면을 꾸역꾸역 먹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데 이든이를 위해 놀이터에 나간 사이, 할머니가 뒷정리를 시작했다.
때마침 아내 이세미와 부모님이 잠에서 깼고 홀로 일하는 할머니를 보고 오해가 시작됐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