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라타·라카제트 등 주전 공격수 출전에도 무득점 무승부
사진=첼시 FC 페이스북
[일요신문] 첼시와 아스널이 무승부를 거둔 가운데 리그컵 결승 진출팀은 2차전에서 가려지게 됐다.
첼시는 11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7-2018 풋볼리그컵 4강전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2차전에서 결승 진출팀이 가려진다.
리그컵에서는 주로 로테이션을 가동하지만 4강전이라는 중요도에 양팀은 주축 선수들을 대거 투입했다. 첼시는 모라타-아자르 공격라인이 가동됐고 미드필드에도 캉테, 파브레가스, 모제스 등이 나섰다. 아스널은 외질과 산체스가 빠졌지만 라카제트, 샤카, 베예린, 윌셔, 무스타피 등이 선발로 나왔다.
모라타와 라카제트 등 양팀 공격수들의 공격에도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0-0 상황이 지속됐고 후반에는 산체스, 윌리안, 바카요코 등이 투입됐지만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0-0 무승부로 종료됐다. 결승에 먼저 진출해있는 맨체스터시티를 만날 팀은 다음 2차전에서 가려지게 됐다. 이들의 2차전은 오는 25일 오전 5시 에미레이트 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