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17일 도 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학생 인권 강화와 안전 확보를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학교 안전을 위협하는 모든 요소를 제거하고 구성원들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는 일에 매진해 학교폭력이 없고 인권이 존중되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으랏차차 아이사랑 프로그램 예산 및 참여 확대 ▲교육 법률전문가 2명 신규채용 ▲충남청소년노동인권센터 설립 ▲찾아가는 청소년 노동인권교실 ▲노동인권 연수 등 학생 인권 보호 시책을 제시했다.
또한 ▲충남형 혁신학교 ‘행복나눔학교’ 74개교 확대 ▲충남형자유학년제 확대 운영 ▲인성연극 확대 ▲농어촌 체험학습 강화 ▲1교 1마을 학습공동체 결연 등 참학력 신장과 인성교육을 위한 정책도 함께 내놨다.
아울러 그는 147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학교 내진 보강사업을 조기 완료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새해에도 충남교육은 행불유경의 자세로 오로지 아이들만 바라보고 당당하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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