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묵 구미시장 권한대행이 ‘긴급 확대간부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구미시
[경북=일요신문] 안대식 기자 = 이묵 구미시 부시장(시장 권한대행 )이 26일 긴급 확대간부회의를 가졌다.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는 남유진 전 구미시장이 지난 25일 퇴임함에 따라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시정 운영을 위해 당면 현안사업을 점검코자 마련했다.
이묵 권한대행은 “구미시장 공백에 대해 걱정하는 부분이 많겠지만 조직은 특정인보다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라며, “부서장을 중심으로 복무 기강 확립 및 지방선거 관련 엄정한 정치적 중립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당면 현안사업인 시 승격 40주년 기념행사, 6·13 지방선거, 2020년 전국체전, 국도비 확보, 5공단 분양 및 투자유치, 조류 인플루엔자(AI) 차단 방역, 동절기 시민생활 안정대책 추진, 가뭄 및 산불예방 활동 강화 등 민선6기 시정이 원활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1600여 공직자가 합심해 흔들림 없는 안정적인 시정 추진으로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부서장의 역할을 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묵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시민들에게도 “시정의 적극적인 협조와 아낌없는 성원을 바란다” 당부했다.
# 김천시, ‘감문국이야기나라 조성사업 기공식’ 개최
사진제공=김천시
경북 김천시는 26일 개령면사무소에서 ‘감문국 이야기나라 조성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잊혀진 감문국 역사를 재조명해 역사문화의 보존 계승과 더불어 김천시민의 자긍심과 정체성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박보생 시장과 지역구 의원인 김세운 부의장, 진기상 자치행정위원장, 경상북도관광공사 이재춘 사장대행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민선 6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한 감문국이야기나라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156억원을 들여 개령면 동부리 일원 2만120㎡부지에 역사문화전시관을 중심으로 각종 역사테마 체험시설을 조성하고 감문면 삼성리에 위치한 금효왕릉을 정비한다.
감문국이야기나라 조성사업은 주민설명회와 설계자문위원회를 거쳐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추진했다. 오는 2019년 준공예정으로 59번국도 및 3번국도 우회도로와 인접해 우수한 접근성을 바탕으로 김천의 역사를 알리는데 일조할 예정이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직지사권역, 부항댐권역, 증산권역과 함께 감문국권역을 개발해 김천시 전역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체류형 관광도시가 될 것”이라며, “유물 확보를 위해 시민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감문국이야기나라 조성사업은 2016년에 6억원의 예산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올해까지 80억원의 예산이 확정되고, 추후 70억원을 확보해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 고령군, ‘제59차 고령군 재향군인회 정기총회’ 열러
사진제공=고령군
경북 고령군재향군인회는 26일 대가야문화누리 가야금홀에서 ‘재59차 정기총회 및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곽용환 군수, 이영희 군의장, 보훈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에는 2017년 사업결과와 회계결산보고, 2018년도 사업 및 예산사용 심의 의결로 진행됐다. 2부 행사에는 유공회원에 대한 표창과 감사패 전달, 향군 결의문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곽용환 군수는 축사를 통해 “재향군인회가 군민안보의식 고취와 군민통합을 위해 노력하는 사회발전의 견인차이자 군민들로부터 존경받는 보훈단체로 공고히 자리매김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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