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 지역 청년 ‘취업캠프’ 개최
- 컴퓨터와 스피치, 영어회화 등 기초과목 수업과 비전설계 상담 진행… 2학점 취득
대구대는 지난 22~26일 2018학년도 신입생을 대상, ‘프리패스 DU(대구대) 예비대학’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사진=대구대 제공)
[경북=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대구대(총장 홍덕률)는 지난 22~26일 2018학년도 신입생을 대상, ‘프리패스 DU(대구대) 예비대학’을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기간 이 대학 신입생 40명은 컴퓨터와 스피치, 영어회화 등의 기초과목 수업(32시간)을 듣고, 진로 관련 상담 프로그램인 ‘비전설계’를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기숙사에서 함께 생활하며 대학 수업을 들으며 기초학업역량을 쌓고, 인문학 수업과 재학생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 생활에 대한 적응력을 높였다.
저녁 시간에는 다양한 문화 공연과 레크레이션을 즐기며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교육과정을 수료한 신입생에게는 2학점이 주어졌다.
양지연(경찰행정학과 입학예정) 씨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입학 전 대학 생활을 미리 경험하고 친구들을 새로 사귀면서 학점까지 취득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새롭게 다가올 대학 생활이 설렌다”고 말했다.
이 대학 이정호 입학처장은 “대구대는 학업에 대한 동기부여와 진로 탐색 및 상담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신입생들이 대학 생활에 조기에 적응하고 자신의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구미대 대학일자리센터가 30일부터 2월1일까지 지역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취업캠프’를 가진다. (사진=구미대 제공)
# 구미대 대학일자리센터, 지역 청년 ‘취업캠프’ 개최
- 마이스터 고교생들 취업역량 업그레이드
구미대 대학일자리센터(센터장 이승환)는 30일부터 2월1일까지 지역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취업캠프’를 가진다고 밝혔다.
대학일자리센터는 지역 청년들의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의 마이스터고등학생을 대상, 이번 취업캠프를 마련했다.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 재학생 30명이 참가한 취업캠프는 해당 고교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3일간 진행된다.
캠프는 첫날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4차 산업혁명-스마트팩토리 이해’라는 특강으로 시작됐으며, 이어 구미전자공고에서 ‘청년고용지원제도, 블라인드채용’, ‘이력서 작성법 및 실습’ 등 특강과 실습이 이어졌다.
특히 블라인드 채용 도입 등 급격히 변화하는 고용시장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개인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2일차에는 팀별 회사설립, 회사 내 조직 구성, 조직 시너지 체험 및 경영활동 등 직무 시뮬레이션을 수행하고, NCS기업 활용방법 및 적용사례에 대한 강연이 이어진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자기소개서 작성법과 항목별 기초자료 작성법을 배우며 취업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승환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이번 캠프는 지역 고등학생들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해 보다 구체적인 진로설정과 취업역량을 강화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실효성 높은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 개소한 구미대 대학일자리센터는 유관기관과 연계해 재학생 및 졸업생, 지역 청년들에게 정부 청년고용대책 안내 및 지원, 진로지도 프로그램 운영, 취·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취업 알선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대구한의대는 최근 독일 현지를 방문한 변창훈 총장이 프랑크푸르트 소재 현대자동차 유럽본부에 있는 SODEXO지사에서 SODEXO사 CFO 안드레아 암티츠 콜(Andrea Arntw-Kohl)과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대구한의대 제공)
# 대구한의대, 국내 대학 최초 글로벌 기업 SODEXO사와 협약 체결
- 학생 취업 및 인턴십, 공동연구 프로젝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및 협력
대구한의대가 학생들의 해외취업과 현장실습을 위해 푸드 서비스분야 최대 다국적기업인 독일 소덱소(SODEXO)와 협약을 체결하고 대학의 글로벌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30일 대학에 따르면 최근 독일 현지를 방문한 변창훈 총장은 프랑크푸르트 소재 현대자동차 유럽본부에 있는 SODEXO지사에서 SODEXO사 CFO 안드레아 암티츠 콜(Andrea Arntw-Kohl)과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프랑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SODEXO사는 전 세계 80개국 4만2000명이 근무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독일 현지 주재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연구소, 기아자동차 등에 한국음식을 급식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학생 취업 및 인턴십 프로그램 협력, 교수 및 직원·연구인력 교류, 공동연구 프로젝트 수행, 학술적·과학적 정보 교류, 출간 및 발행물 교류, 기타 상호 발전에 필요한 제반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독일 Sodexo사와의 협약은 한국 대학 중 최초로 체결하는 협약으로 특히 Sodexo사에 취업해 있는 김호재 졸업생(28)과 Eat Happy에 취업한 이지현 졸업생(24)이 함께 참석해 협약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프랑크푸르트 오윤영 부총영사와 오세리 주무관, 조인학 교포신문 편집장도 참석, 축하와 협약의 의미를 독일 교민들에게 홍보하기도 했다.
변창훈 총장은 “이번 Sodexo사와의 협약은 글로벌 산학협력을 구축하는 의미 있는 협약으로 글로벌 현장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좋은 협력 모델로 개발·발전시켜, 학생들의 해외 취업과 현장실습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ilyo07@ilyo.co.kr